국·도비 8900만원 지원 받아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세계무술과 문화의 만남'을 테마로 개최되는 충주세계무술축제가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에 선정됐다.

16일 충주시에 따르면 문체부 주관 축제 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한 최종평가 결과, 충북에서는 무술축제와 괴산 고추축제가 문체부 지정축제로 선정됐다.

올해 무술축제는 9월 6~10일 5일간 세계무술공원에서 개최됐으며, 전 세계 22개국 26개 무술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관람객들의 축제 참여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2014년 무술축제에는 국·도비 각 8900만 원을 지원받고, 문체부 후원하에 축제를 개최하게 된다.
시는 관광객 참여 체험프로그램 발굴과 미흡했던 프로그램을 보완 개선해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우수축제가 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문체부에서는 김제지평선축제와 화천산천어축제를 대표축제로 선정했고, 최우수축제 8개, 우수축제 10개, 유망축제 22개 등 전체 40개의 문화체육관광축제를 선정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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