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기청... 도내 41개 업체에 2억원 지원

기술애로가 있는 중소기업 현장에 전문 기술인력을 파견해 기술력 향상을 지원하는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의 생산현장 애로기술 지도사업이 성과를 얻고 있다.

충북중기청은 올해 2억여원의 예산을 지원, 도내 41개 업체의 생산현장 기술 애로를 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성과과 우수한 기업중 (주)쓰리에스케미칼은 섀시와 하이보드 등 건축자재를 제작하는 업체로 콤파운드 투입장치의 오차와 발포 압출공정에 문제점이 발견돼 충청대학 김길동 교수의 지도로 컴파운드 사일로 교반기 설계 및 발포합기를 최적화해 연간 1억5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송수신용 대형 안테나를 개발하는 미토알에프는 세분하고 정밀한 기술을 요하는 소형안테나 제작을 위해 한국폴리텍4 제천대학 이봉수 교수의 rfid tag(소형안테나) 설계기술을 확보, 기업 자체 제작 기술력을 보유하게 됐다.

전기릴레이를 생산하는 (주)와이엠텍은 새로운 접점소재를 기반으로 초소형래치를 개발하고자 주성대학 강희우 교수의 기술지도를 받아 825w의 고부하 접점시험에 성공함으로써 초소형 국산화개발에 성공했다.

수변설비 제작업체인 (주)한국중전기는 접지설비 및 고조파분야의 최신기술공법에 관해 한국폴리텍4 청주대학 박양범 교수의 기술지도 받아 접지저항의 신뢰도를 확보하고, 안전성과 경제성을 이룩하게 됐다. /이성아기자 yisun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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