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놓기 아쉬운 탐조지는 4곳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대표 철새도래지 30곳을 수록한 '대한민국 철새도래지 - 새, 풍경이 되다'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책자는 경기·강원·충청·전라·경상·제주권역으로 나눠 사계절 철새들이 가장 많이 날아오는 대표적인 철새 관찰 명소 30곳을 담았다. 이외에도 빼놓기 아쉬운 철새도래지 28곳을 추가로 요약해 별도로 수록했다.
이 가운데 충청권 대표 철새 도래지는 △대호방조제 △천수만 △신진도 △외연도 △유부도 등 5곳, 빼놓기 아쉬운 철새도래지는 △충주호 △금강중류 △아산호 △천리포 수목원 등 4곳이 포함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철새도래지 보호를 위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철새들에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감성적인 포토에세이 형식으로 구성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새들과 서식지를 소개했다./세종=김헌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