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내년부터 시청 행정자료실을 시민들의 학습공간으로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달 말까지 행정자료실을 52석 규모의 시민학습실로 리모델링한 뒤 다음달 2일부터 개인학습과 취업준비를 하는 시민들에게 연중 무휴로 제공할 계획이다.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현재 행정자료실에는 일반도서 1만3천578권, 행정자료 2만6천228권, 정기간행물 1만232권 등 5만여권의 도서와 시청각물 2천501점 등을 보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청을 시민들을 위한 전당으로 만들기 위해 이런 방안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이 이 곳에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장서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042-600-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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