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문체부 홈피서 결과 발표

스위스가 관광대국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천혜의 자연을 꼽을 수 있지만, 아름다운 자연을 다양하고 편리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프라 및 안내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는 점도 들 수 있다. 그중에서도 '스위스 모빌리티'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스위스 모빌리티는 걷거나, 자전거, 카누, 인라인스케이트 등을 이용해 인간의 힘으로 이동하며 자연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길 안내를 해주는 것은 물론 대중교통, 장비 대여, 숙박시설 등 주변 자원과의 체계적 연계 시스템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에서도 걷기여행과 자전거여행 뿐 아니라 카누, 카약 등 레포츠 관광과 융·복합 관광에 대한 수요가 다양하게 증가하고 있음을 감안해 한국형 친환경 여행정보 연결망(네트워크) 시스템(가칭 '코리아 모빌리티')을 구축키로 하고 국민들의 관심 제고와 참신한 아이디어 수렴을 위해 이 사업에 대한 우리말 명칭 공모를 한다. 공모전 공고·참여 방법은 문체부 홈페이지(http://www.mc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14일부터 23일까지다. 최우수작 1명에게 상금 100만 원, 입선작 5명에게 상금 각 10만 원이 수여된다. 결과는 28일 문체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세종=김헌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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