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 박노현 서장 및 직원들은 지난 21일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한약재인 황기 판매 및 소비를위한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박 서장은 최근 중국으로부터 많은 한약재와 함께 황기수입이 늘어나므로 인해 황기재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격고 있다고 판단, 이날 경찰서 구내식당에서 신영배 제천약초시장 번양회장 및 약초작목반회원 등 30여명을 초청 돼지고기에 황기를 넣고 삶은 '황기 수육'을 만들어 시식회를 가졌다.

또,관내에서 gap사업을 통해 생산되는 황기양에 비해 판매 부진으로 인한 재배농가들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고 판매를 돕기 위해'황기수육 브랜드'아이디어를 참석한 농민들에게 제안해 관심을 갖게 했다.

신영배 약초시장 번영회장은"현재 약초시장에서 황기백숙을 위한 황기세트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며"황기수육을 위한 황기세트를 개발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엄광석 신백·두학 작목반 회원은"시가 앞장서 해야 할 일을 경찰서가 나서서 황기판매에 대한 참시한 아이디어를 제공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오는 2010년 한방액스포 개최를 준비 중에 있다./제천=박장규 기자 gaya-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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