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제천 시민회관

[제천=충청일보 박장규기자]동양화가 박태준의 현장사생 그림전이 지난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가나아트 스페이스 전시회에 이어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제천 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중견의 문턱을 넘어선 작가는 자연의 숨결을 표현하는 무구한 필법으로 섬세하게 화면가득 채워 화면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전시작의 작품은 과잉의식이나 치기스러운 필치를 자제해 자연을 넘어서지 않겠다는 겸허한 자세로 자연에 마음을 담거나 마음에 자연을 담기도 하는 교감과 물아일체의 경지를 느끼게 한다.

경북 안동대학교 미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박태준의 이번 전시회는 지난2004년 안동 개인전에 이어3번째 개인전이다.

▲ 동양화가 박태준의 현장사생 그림전이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제천 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박태준 작가의 '수산면 상천리'.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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