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덕산면 인산리 초소 전담
공직자 부담 경감·조기종식 힘 보태

[진천=충청일보 김동석 기자]진천군 이장단연합회는 4일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7개 읍면 회장단 회의를 갖고 조류인플루엔자 방역활동을 지원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장단연합회는 이에 따라 5일부터 상황이 끝날 때까지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덕산면 인산리 인산초소 근무를 전담하기로 했다.

이장단 연합회 유재윤 회장은 "국가적 재앙이랄 수 있는 AI 발생으로 많은 공직자가 과중한 업무에 시달려 힘들어하고 있다"며 "공직자의 노고를 덜고 AI 상황이 끝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방역초소 근무를 맡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이장단연합회는 설명절 연휴 기간인 지난 1일 13개 방역초소 근무자를 격려하고 컵라면을 전달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