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농기센터, 소비촉진 시식회

[제천=충청일보 박장규기자]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닭과 오리고기 소비가 크게 줄면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최종태 소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닭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소비촉진 첫날인 지난 3일 최 소장이 제공한 20여 마리의 닭고기를 이용한 닭볶음탕을 점심메뉴로 제공됐다. 센터 구내식당을 이용하고 있는 직원들은 이번 행사로 닭고기 소비 촉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줄 수 있도록 AI 사태가 진정될 때가지 소비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최종태 제천농업기술센터 소장이 닭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시식을 하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AI)확산으로 지역의 축산농가들이 매출부진과 판로 확보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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