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환경체험 프로그램 운영

[증평=충청일보 곽동윤 기자]증평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보전을 위한 실천의식과 참여도를 높이고자 지역 내 초·중·고 학생을 증평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보전을 위한 실천의식과 참여도를 높이고자 지역 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 환경기초시설 및 태양광시설물 견학과 좌구산휴양림, 천문대를 체험하는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분기별 1회 운영할 계획이다.

환경체험 프로그램은 생태연못공원(비점오염저감시설)과 폐수종말처리시설을 방문해 초기강우에 의한 오염저감 과정과 폐수처리 과정에 대해 견학을 실시한다.

또 수질개선사업소에서 우리가 사용하는 생활하수의 처리과정에 대해 살펴본 뒤 태양광발전시설을 견학하고 광덕리 자원관리센터를 방문해 생활폐기물 처리과정을 살펴보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군은 환경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의 친환경 사업에 대한 이해와 미래 환경지킴이로서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환경프로그램과 더불어 중부권의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좌구산 휴양림과 천문대를 견학해 녹색관광도시의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환경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기후변화와 환경보전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녹색생활 실천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녹색도시, 생태도시 증평을 위해서는 녹색생활 실천이 중요한 만큼 다양하고 폭넓은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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