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양희천기자] 관세청이 (주)대한메탈 등 중소 수출기업을 포함 총 26개 업체를 성실무역업체(AEO)로 신규 공인했다.

또 AEO 유효기간이 도래한 15개 업체에 대한 종합심사 결과, 우수 평가를 받은 도레이첨단소재(주), (주)동원에프엔비, 볼보그룹코리아(주), 삼성중공업(주), 아시아나에어포트(주), 유한킴벌리(주), 한라비스테온공조(주), 한진해운(주) 등 8개 업체를 등급 상향 조정해 재공인 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올해 인적ㆍ물적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 수출기업 65개를 선정해 컨설팅 비용(최대 1600만원) 지원은 물론, 보다 쉽게 AEO 공인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금번 AEO 신규 공인으로 국내 AEO 공인업체수는 559개(세계 6위)로 늘어나 국제수출입 공급망에서 안전성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AEO 주도국으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11일 체결된 한ㆍ멕시코 AEO 상호인정협약(MRA) 등 MRA의 확대로 국내 AEO 업체는 외국에서도 통관절차상 우대조치를 받게 됨으로써 수출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