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황오연)는 자유무역협정(fta) 등 국내외의 어려운 농업여건에 합리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새해영농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새해영농설계교육은 오는 10일~23일까지 225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단양 문화예술회관에서 시작하여 각 읍면을 순회하며 실시한다.

이번 교육 내용은 성공한 농업인의 사례를 통한 자립의식 함양과 아울러 새로운 농업기술 경영·유통, 5대작목 핵심기술 및 2008년도에 실시하는 농업인 지원사업 등에 대한 안내이다.

이번교육기간 중에는 주요 영농실천사항을 수록한 달력형 교재를 활용하고 영농달력 4000여부를 배부하여 금년 농사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여성농업인반을 신설하여 농촌여성에 대한 영농기술교육을 실시해 기본적인 핵심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교육이 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황오연 소장은 "농업인과 논농업직불제 대상농가는 이번 새해영농교육에 반드시 참여하여 새해 영농을 알차게 설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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