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섭 옥천부군수의 이임식이 31일 오전 11시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박 부군수는 이임사에서 "8개월전 군민과 더불어 동료 공직자들과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살기좋은 your옥천' 건설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던 기억이 생생한데, 아쉬운 작별을 고하게 되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라며,"제2의 고향 옥천을 잊지 않고 멀리서도 관심과 애정으로 옥천군의 발전을 기원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4월 24일 취임한 박 부군수는 제1회 your옥천포도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으로 친환경 농업 인프라구축의 계기를 마련했고, '향수30리사업'의 선정으로 옥천군이 발전할 수 있는 성장동력을 마련했다고 자부했다.

박부군수는 진천부군수로 자리를 옮기고 후임인 박범수 부군수는 2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직무를 시작한다./옥천=이영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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