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천안시장 후보·복기왕 아산시장 후보
협약식 갖고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등 약속

[충청일보 선거취재반] 새정치민주연합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와 복기왕 아산시장 후보가 천안·아산시의 주요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보조에 나섰다.

구본영 후보와 복기왕 후보는 21일 KTX 천안아산역사에서 '천안·아산 상생발전 협약식'을 갖고 아산·천안 공동 생활권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민원 및 불편 사항을 천안·아산 행정협의회 상설화를 통해 반드시 해소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두 후보의 공동 약속에는 복합문화정보센터(도서관) 공동이용, 아산·천안 간 시내버스 요금단일화 사업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두 후보는 당선 되면 두 도시의 시장을 의장(순번제)으로 하는 행정협의회 상설 조직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해서 천안·아산이 공동으로 해결해야 하는 주요 의제를 적극적으로 풀어나갈 방침이다.

구본영·복기왕 후보는 "천안·아산 행정협의회의 상설 운영은 천안과 아산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연계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천안·아산 주민들의 갈등관계를 극복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양 시의 주민들의 실질적인 체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왼쪽), 복기왕 아산시장 후보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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