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단국대병원과 단국대학교가 충남 태안군을 방문해 남면사무소에서 350여 명의 태안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지난 1월 단국대학교와 태안군이 관ㆍ학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이루어졌다.

김재일 부원장(신경과)을 단장으로 한 의료봉사단은 내과 등 7개 진료과, 20여명의 의료진으로 구성해 고혈압 노인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70대 이상의 노인들을 진료했다.

특히 세극등 현미경과 심전도, 골밀도 검사 등 주요 검사장비들도 현장으로 직접 이동해 진료와 동시에 필요한 검사 및 약 처방도 함께 이루어졌다.

김재일 단장은 "70세 이상의 노인들이 증가하면서 만성질환으로 고생하고 계신 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개원 20년을 맞은 단국대병원이 지역 대표거점병원으로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의료취약계층에 더 많은 의료혜택을 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단국대병원과 단국대학교가 충남 태안군을 방문해 남면사무소에서 350여 명의 태안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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