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능력 위한 실증교육 중점 강화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인구)가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올 영농계획 수립을 돕기 위한 새해영농설계 교육을 이달 8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

4,800여명이 참여하게 될 영농교육에서는 지역농업리더 양성에 따른 농업경영 분야를 비롯해 벼, 고추 등 전문 영농기술 분야, 농촌자원 개발과 전통문화 계승발전으로 농촌 활력화에 밑거름이 될 농촌여성분야 등 3분야 11개 전문과목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특히, 현안 과제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올해에 추진되는 농정시책 홍보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처할 농업경영능력 배양, 지난해 영농현장에서 나타난 품목별 애로기술에 대한 집중분석 및 현장 실증교육이 강화돼 어려운 농업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또 최근 웰빙바람에 따른 안전 먹거리 공급을 위한 친환경농업 및 우수농산물관리제도 등 농산물의 종합적인 품질관리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역농업리더를 위한 농업경영과정을 신설하여 농산물 마케팅과 수출농업은 물론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 소비자 기호변화, 농산물 브랜드화 등 농산물 유통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생동감 있는 전문교육으로 진행되어 관내 농업인의 경영마인드가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천=유승길 기자 yuc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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