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교육 꿈꾸는 선생님들의 후원자

'오늘의 배움이 즐거워 내일이 기다려지는 교육.'

경북 상주 출생인 김병우 충북교육감 당선인은 상주 숭덕초·김천중·고를 졸업하고 충북대 사범대 국어교육과에 입학하면서 충북과 인연을 맺었다.

대학 졸업 후 지난 1980년 보은 회인중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한 김 당선인은 괴산 목도중, 증평여중, 단양 매포중, 옥천중, 주성중, 청주 남중 등에서 교직생활을 했다.

김 당선인은 지난 2006년 26년 간의 교직생활을 뒤로 하고 충북도교육위원회 교육위원에 출마, 선출되면서 교육위원으로 활동했다.

이어 첫 주민직선제로 치러진 2010년 6·2지방선거에 충북교육감 후보로 출마, 34.19%득표로 이기용 전 교육감에 이어 차점으로 고배를 마셨다.

김 당선인은 교단으로 다시 돌아가 아이들을 직접 가르칠 기회는 갖지 못하게 됐지만 좋은 교육을 꿈꾸는 선생님들을 뒷바라지 하는 일을 새로운 사명으로 여기고 지난 2012년 '충북교육발전소'를 창립해 상임대표를 지냈다.

'충북교육발전소'는 충북교육의 희망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발전소'로 이름붙인 충북지역의 유일한 교육부문 NG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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