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전자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쇼 ces에서 '백시트 위성tv 시스템'(back seat sdars-tv)이 최고혁신상(best innovations)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륭전자가 내놓은 이 제품은 높은 속도로 달리는 자동차에서 오디오 청취 뿐 아니라 위성을 통한 디지털tv 시청까지 할 수 있게끔 제작됐다.

이에 따라 미국과 캐나다에 올해부터 본격 납품되면 이들 나라 소비자들은 140여개 디지털 위성라디오 채널뿐 아니라 디지털tv 채널에서 제공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고 기륭전자는 설명했다.

특히 월 10달러 안팎의 수신료를 내면 일부 콘텐츠 제공 방송사를 통해 3개 비디오 채널에서 최신 영화, 만화, 뮤직비디오, 교통방송, 날씨, 주유소 위치, 주유소별 기름값 수준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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