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은 11일 청소년의 진로선택을 돕고, 보건의료 정책과 비전을 안내하기 위한 '멘토-멘티스쿨'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과학분야의 진출을 꿈꾸는 대전 대신고등학교 학생 15명이 참여해 'KOHI 교양강좌'를 통해 도전하는 삶을 주제로 선배 및 현업 종사자의 강의 및 대화의 시간 및 국립의과학지식센터 등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의 시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학공학 분야에 진출을 꿈꾸고 있는 정진혁군(대신고 3학년)은 "실제로 의공학부 선배를 만나 생생한 경험과 실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매우 기뻤다"며 "멘토 분들의 조언 덕분에 앞으로 어떻게 미래를 준비하고 공부해야할지 알게 됐고 구체적인 계획이 생기니까 꿈에 대해 한발짝 더 다가선 기분"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강연에 참여한 류호영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은 "교육기관의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학생과의 멘토링을 활성화 하여, 지역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과 보건복지 분야의 비전을 제시하는데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지역사회 공헌 의지를 표명했다.

▲ 대전 대신고 학생 15명이 11일 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개최한 멘토-멘티스쿨에 참여해 진로 선택에 도움을 받았다.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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