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선수상 등 8개 부분 103명

▲ 위부터 차례대로, 신동현, 최재덕, 조소현, 문성진, 김병진, 박상엽, 박형섭, 송재훈, 구본재, 김상대, 허봉, 천종찬.

사이클의 신동현(미원공고3), 보디빌딩의 최재덕(괴산군청), 배구의 조소현(제천 남천초6)선수가 2007년 충북 체육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최우수단체상은 제 3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한 제천 남천초등학교 배구부에 돌아갔다.

충북체육회는 10일 청주시 선프라자에서 신년회를 열고 2007년 충북체육을 빛낸 각 분야 유공자들을 시상했다.

신동현 선수는 올 전국체전 3관왕과 아시아주니어선수권에서 금1·은2·동1개, 대통령기 시·도 대항대회(금3·은1·동1)와 청주mbc배 대회(금4·은1)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최재덕 선수는 2007년 세계보디빌딩선수권에 출전했으며 제88회 전국체전 +90kg급에서 우승했고, 조소현은 전국소년체전을 비롯해 각종 전국대회의 우승 주역으로 금년도 여초부 최우수선수상을 받아 각각 충북의 위상을 높였다.

△우수선수상은 제8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씨름의 최영원 선수(증평공고 2) 등 9 명△신인 선수상은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1위를 한 태권도의 박형섭 선수(청주중3)를 비롯한 9 명 △우수단체상은 청주 덕성초 축구부와 한벌초 핸드볼부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별상은 지난해를 포함, 3년 연속 전국체전 마라톤에서 입상한 육상의 문병승(음성군청) 등 개인 6 명과 단체 2팀에게 돌아갔고, 김성대 충북체고 교사(양궁)를 비롯한 9 명이 지도상을, 안재환 충주시 축구협회장 등 10 명이 공로상 수상자로 각각 뽑혔다.

이날 수상자는 8개 부문 모두 103 명(개인 46 명·단체 5팀 57 명)이다.

이날 신년 다짐회에는 정우택 충북도지사,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남상우 청주시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홍성헌기자 adhong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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