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신의 한수'

[충청일보] 정우성·이범수 주연의 한국영화 '신의 한수'가 전야개봉 첫날 7만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전국 502개 영화관에서 6만7천332명이 '신의 한수'를 관람했다.

'신의 한수'는 프로 바둑기사 출신의 태석(정우성 분)이 내기바둑계의 '절대악'인 살수(이범수)를 상대로 벌이는 핏빛 가득한 복수극을 그렸다.

'신의 한수'는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트랜스포머4)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트랜스포머4'는 전국 1천335개 상영관에서 관객 11만9천901명을 모았다. '트랜스포머4'는 개봉 8일만인 이날 누적관객 308만6천734명을 기록, 300만명을 돌파했다.

이선균·조진웅 주연의 한국영화 '끝까지 간다'는 '신의 한수'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지만 3만409명(405개 상영관)의 관객을 동원하며 만만치 않은 흥행력을 자랑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