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출신 등 18명 참여

[진천=충청일보 김동석 기자]진천군 덕산농협은 14일 오후 농협 대회의실에서 '제2기 다문화여성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덕산농협 2기 다문화여성대학은 18명의 결혼이민여성(베트남 10, 캄보디아 3, 필리핀 3, 중국 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매주 2회 1일 3시간씩 총 15회에 걸쳐 한글중급, 동요교실, 행복한 부부 대화법, 올바른 자녀교육, 이미지 메이킹, 생활음식, 전통예절교육 등의 교육을 받는다.

특히 이민여성들이 모든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덕산농협 여성단체 회원들이 참께 교육에 참여해 도우미 활동을 펼친다.

채택병 덕산농협 조합장은 "이주여성의 조기정착 지원과 다문화가족의 소득안정을 위한 지원서비스 체계구축을 위해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14일 덕산농협 대회의실에서 채택병 조합장과 농협 관계자, 다문화여성대학 참가자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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