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지역 산·학·연·관 활성화를 위한 대토론회가 15일 오후 3시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충북대 산학협력단과 충북대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LINC), 충북테크노파크가 공동 주최하고 충북넷과 (사)미래경영포럼이 주관한다.

'산·학·연·관 협력 10년, 실질적 산학연관 협력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될 토론회는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기반과 강상욱 과장의 '중앙정부 입장에서 바라본 산·학협력 10년, 그 의미와 과제'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총괄과 박정욱 과장의 '지역산업 발전과 산학연관 협력'이란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산업계에서는 산학연 협력을 통해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에 잇따라 성공해온 메타바이오메드 사업개발부 최종화 본부장이 나서 '기업에서 바라보는 산학연관 협력'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종합토론에서는 충북대 LINC사업단 장건익 단장이 좌장을 맡아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신응수 단장, 충북도 경제통상국 윤재길 국장, 충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홍양희 단장, ㈜JBL 이준배 대표, 충북넷 민경명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해 산학연관 협력의 10년간 발자취를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게 된다.

충북넷 민경명 대표는 "산학 협력 문제는 이제 단순히 산업체와 대학의 상생 협력 문제에 머무르지 않고 차세대 성장 동력 발굴과 지역 산업 발전의 핵심 화두"라며 "이번 토론회를 충북 지역 산학협력에 대한 지원체계를 확고히 하는 계기로 삼아 산학연관 협력적 관계를 통해 지역 산업발전의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