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대상용지 중 지원시설용지 95억 원에 낙찰

[충청일보 김규철기자]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는 지난 9일부터 2차 대상용지에 대해 입찰신청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원시설용지가 95억 원에 낙찰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14일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지난 6월말 모집 공고를 낸 후 2일간 접속폭주로 홈페이지가 한때 다운되는가 하면 분양 홍보관에 매일 수 십 명의 방문상담이 이루어지고 있어 높은 경쟁률로 분양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공급할 대상 토지는 상업용지 33필지(2만 2729㎡), 준주거용지 9필지(3420㎡), 근린생활용지 17필지(5787㎡), 지원시설용지 7필지(1만 8326㎡), 물류시설용지 1필지(1만 2204㎡), 의료시설용지 1필지(1만 1700㎡), 유통상업용지 1필지(3만 9612㎡) 등이다.

용지별 필지면적은 상업용지 520㎡∼1640㎡, 준주거용지 380㎡, 근린생활용지 293㎡~406㎡, 지원시설용지 1200㎡~1697㎡, 물류시설용지 1만 2204㎡, 의료시설용지 1만 1700㎡, 유통상업용지 3만 9612㎡ 등이다.

입찰시작금액의 경우 상업용지는 8억 3100만 원부터이며, 준주거용지는 4억 8400만 원부터, 근린생활용지는 3억 400만 원부터, 지원시설용지는 10억 1300만 원부터 각각 시작된다.

입찰일은 준주거용지와 근린생활용지가 오는 18일, 상업용지 21일, 지원시설용지 25일이다.

분양가 및 입찰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www.cjtp.co.kr) 및 분양사무실(☏043-239-0006, 271-026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주테크노폴리스의 관계자는 "공동주택용지에 대우 푸르지오를 비롯해 우미건설과 우방 등 약 3300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명품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라며 "58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1만 7800명의 인구 유발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게 돼 투자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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