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추운 겨울에도 옥천군 군서면 장용산 휴양림은 찾아오는 관광객으로 발디딜 틈이 없다.

휴양림은 해발 656m로 4개의 편안한 등산로와 왕관바위, 병풍바위, 전망대 등이 허리를 휘감아 봄, 여름, 가을 , 겨울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고 있는 장용산 산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이 곳은 1994년 6월 개소 매년 7만5000명의 관광객이 찾아 휴양지로써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으며, 구역면적 156ha, 그리고 300대의 주차공간과 야외물놀이장, 농구,족구, 배구장, 야외공연장, 맨발숲길, 산림체험코스, 캠프화이어 등 쉴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김천시에 사는 김대용(45, 남)씨는 "여름에 아이들과 함께 찾았다가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겨울방학때 또 오게 됐다"라며 "장용산 휴양림은 보기 드물게 편안하고 상쾌하다."라며 가족들과 산책을 즐기고 있었다.

2007년 12월 1일부터 입장료가 무료이며, 주차비(소형 2000원, 대형4000원)만 내면 누구든지 휴양림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다.(숲속의 집 사용금액 별도) /옥천=이영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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