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관광협의회 총회

충북 중부권 관광협의회 총회가 30일 진천군에서 개최됐다.

중부권 관광협의회는 충북도를 비롯한 청주시, 청원군,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이 지난 2005년 협약 체결에 따른 권역별 관광자원을 공동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총 사업비 2억 4,850만원에 대해 국내관광전을 비롯한 6개 공동사업의 2008년도 사업계획을 심사·승인을 통해 연중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주요 사업은 청주시 주관의 국내관광전, 청원군 주관의 관광홍보물 제작, 증평군의 축제교류 지원, 진천군의 내고장바로알기 문화탐방, 괴산군의 관광설명회 및 팸투어, 음성군의 국외관광전 등이다.

한편 중부권관광협의회는 충청북도를 비롯한 6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주 5일 근무제를 맞아 특정 지역 관광에서 인접지역 연계 관광으로 이어지는 관광행태에 부응하기 위해 그동안 공동 사업을 통해 인력과 예산의 절감은 물론 단일 자치단체로서의 홍보 한계를 극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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