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올해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50ha의 사유림을 매입키로 했다.

군의 사유림 매입 지역은 군유림 안이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군유림 경영관리상 적합한 산림, 기념조림지·시험지 또는 교육 전시림으로 지정·사용하기에 적합한 산림 또는 토지, 자연휴양림·보안림·산림 유전자원 보호림·조수보호구·사방지 및 채종림으로 지정되었거나, 지정할 필요가 인정되는 산림, 백두대간 보전을 위해 필요한 산림 또는 토지, 다른 법률에 의해 구역·지정 등으로 국가가 보존할 필요가 인정되는 산림, 그 밖에 경관유지나 군유림 경영관리상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산림 등을 대상으로 매수할 계획이다.

매입가격은 2개 감정평가법인에서 평가한 금액을 산술평균한 금액으로 결정하며, 백두대간보호지역 내 토지의 가격은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의해 산정한 가격으로 책정된다.

사유림 매입은 연중 실시하며 매도를 희망하는 사유림 소유자는 매도신청서에 등기부등본, 임야대장등본, 임야도등본, 인감증명서, 토지이용계획확인원, 개별공시지가확인원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하여 단양군 농림과(☎ 043-420-3422)로 신청하면 된다.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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