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0억 3,200만원 투입해 금년10월까지 완료

보은군은 금년도에 국비와 도비 20억 3,200만원을 투입해 지역내 산재해 있는 삼년산성등 문화재 13건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작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의 문화재 정비계획에 따르면,속리산 법주사내 원통보전 단청정비와 팔쌍전 계단보수,철확 보존처리,상고암 관음전 개축등을 실시하고,장기적으로 복원중인 삼년산성은 과거사업과 연계해 금년도에 약 30m 정도의 성벽을 보수할 계획이다.

또한 보은향교의 제기고 복원,풍림정사 해체복원,선병국및 최혁재 가옥 보수와 함께 선병묵,선병우 고가의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재정비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보은군은 최근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보은권 관광지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며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지역내 문화재와 속리산권 관광지를 연계한 새로운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보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은군 관계자는 "정비사업은 금년 2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문화재청과 충청북도의 승인을 얻어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해 금년 10월에는 모든 정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문화재 정비 공사중에도 문화재 관람에는 지장을 주지 않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주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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