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수를 역임하고 4·9 총선 청주 흥덕을에 출사표를 던진 오효진 예비후보가 13일 이회창 총재가 이끄는 자유선진당에 입당한다.

오 후보는 입당에 앞선 12일 "지난 17대 대통령 선거에서 청주시민은 이회창총재를 견제세력으로 선택했다"며 "진보와 보수가 공존하는 자유선진당에 입당해 여당 견제역할과 청원군수 시절, 이루지 못한 청주·청원통합의 꿈을 꼭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자유선진당 관계자는 "충청권에 기반을 둔 오후보의 입당으로 자유선진당행을 고심하고 있는 충청권 국회의원들의 행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총선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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