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하나로 심포지움‥논문 90여편 발표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창규)은 국내 유일의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hanaro) 가동 12주년'을 맞아 '하나로 심포지움'을 4일 연구원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intec)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하나로의 도약은 안전과 함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움은 산·학·연 하나로 이용자와 하나로 운영자 간의 정보 교환과 상호이해를 도모함으로써 하나로 이용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움은 초청 강연과 기술 분과로 나눠 진행되며 호주 연구로인 opal 현황, 연구용 원자로 안전규제 정책 방향 등의 초청강연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기술 분과에서는 연구로 일반, 중성자 빔 이용, 핵연료 및 재료 조사시험, 중성자 방사화 분석, 방사성동위원소 이용 등 5개 분야로 나눠 사전 심사를 통과한 논문 90여 편이 발표된다.

한편 하나로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자력으로 건조한 30mw급 고성능 다목적 연구용원자로로 원자력 연구개발에 필수적인 높은 중성자속(고속중성자 2.1x1014 n/cm2.sec, 열중성자 4x1014 n/cm2.sec)을 지닌 국내 유일의 범국가적인 거대 원자력 연구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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