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과정거쳐 수몰기념관도 "애향의 집"으로 개명

충남보령의 보령댐수몰기념관과 보령공설공원묘지가 보령댐애향의집과 보령모란공원으로 개명하고 새롭게 불려진다.



보령시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6일까지 보령댐수몰기념관 등 2곳에 대한 명칭을 공모한 결과 이같이 당선작 2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보령댐애향의집은 고향에 대한 사랑을 되살리고 애향심을 고취하자는 의미이며, 보령모란공원은 공원이 위치한 개화리가 성주산의 모란이 이곳에 핀다는 뜻과 함께 이곳이 모란형 명당이라 전해져 선정됐다.

이번 명칭공모에는보령댐수몰기념관이 238건, 보령시공설공원묘지 377건 등 총 615건이 전국 각지에서 인터넷과 우편 등으로 응모됐다.

보령댐수몰기념관 명칭공모 당선작에는 전라북도에서 응모한 장선숙씨가, 가작에는 충남에서 응모한 남상철, 황치영씨가 각각 선정됐다. 보령공설공원묘지 명칭공모 당선작에는 대구에서 응모한 이준엽씨, 경기도 김태호씨, 광주 김순자씨가 공동 당선작으로, 충남의 임대빈씨, 경기의 김태윤씨를 가작으로 각각 선정됐다./ 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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