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 등 차량에 부착 내달 1일 첫 선

▲대전 시티즌의 홈경기를 알리는 깃발이 개인택시 차량에 부착돼 4월1일 경남FC와의 홈경기 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대전시티즌은 대전시민들에게 대전홈경기를 알리는 홍보수단으로 대전개인택시운송 사업조합, 서포터즈, 구단임직원 및 선수들과 함께 대전홈경기를 알리는 깃발을 차량에 부착한다.

지난해에는 많은 제작비용을 들여 대전시 육교에 홈경기안내 현수막을 부착했으나 육교현수막 부착이 불법 부착물로 인정돼 불시 철거와 함께 벌금이 청구되는 등 홍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대전시티즌은 그 대안으로 홈경기시 대전 홈경기를 알리는 깃발을 개인택시 차량에 부착하기로 하고 구단이 자체 제작한 2000개의 깃발을 대전개인택시운송 사업조합이 주측이 돼 대전홈경기 때마다 차량 뒷부분에 부착키로 했다.

대전시티즌 권도순 이사는 "홍보효과 측면에서는 홍보용 깃발보다 육교현수막 효과가 더 좋지만 우선 제작비용이 저렴하고, 대전시티즌에게 항상 애정을 갖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홍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홍보용 깃발을 선택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홈경기 깃발은 4월1일 경남FC와의 대전 홈경기부터 대전개인택시 운송사업 조합의 택시에 부착돼 거리로 나설 예정이다.



대전=허송빈 기자 ㆍ bcut@cc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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