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에 … 2017년까지 10개로 확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산림공원과 같이 아름다운 수목장림이 생길 전망이다.

산림청은 지난 25일 수목장림 등 자연장에 관한 규정 신설을 골자로 한 '장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경기도 양평군 일원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수목장림 기반 조성사업을추진한다고밝혔다.

이 지역은 임도 및 주차공간 등 일부 부대시설이 구축되어 있어 수목장림으로는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는 지역으로 알려졌다.

산림청은 수목장림에 대하여 쾌적하고 경관이 좋은 산림공원과 같이 조성하여 기존의 기존의 장사시설과 같은 혐오시설이 아닌 아름다운 관광·휴양 명소로 인식될 수 있게 차별화하고 전문적으로 산림을 관리하는 공공법인에게 위탁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이를 모델로 하여 수목장림을 지자체와 함께 2017년까지 전국적으로 10개소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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