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best' 운동 기본계획 수립 완료..인식전환 유도 … 자발적 참여 기대

청원군이 혁신의 새바람인 ' hi-best'란 슬로건 아래 군정 혁신과 변화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다양한 행정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창의적인 혁신마인드를 확산시켜 실효성 있는 혁신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혁신의 새바람, hi-best"을 추진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마쳤다.

'hi-best'란 최고, 최선이란 사전적 의미 외에 청원군의 혁신성공 기본원칙을 함축시킨 것으로 내가 속한 조직, 내가 서있는 여기부터(here), 누군가 해야 할 것이라면 나부터( i),복잡한 것보다 기초적인 것부터(basic), 어렵고 힘든 것보다 쉬운 것부터(easy), 크고 대단한 것보다 작은 것부터(small), 언젠가 할 것이라면 오늘부터(today)의 영문 이니셜을 조합한 것이라고 한다.

군은 이러한 hi-best운동을 통해 혁신은 어렵고 부담스러운 것이 아닌 쉬운 것이라는 인식 전환을 통해 군정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혁신 과제 발굴에 대한 동기부여와 항상 연구 노력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연말에는 혁신 포인트를 많이 적립한 직원과 부서에 대해 100만원 이하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hi-best 혁신왕 해외연수실시, 우수혁신과제 발굴자 인사가점 반영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으로 있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혁신팀 관계자는 "직원들이 혁신을 부담스러워하는 경향이 있어 이에 대한 마인드 변화를 통해 쉬운 것부터 차근차근 개선해 나가기 위해 hi-best 운동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군정발전 아이디어 공모, 1담당 1시책 과제 발굴 등 업무개선 아이디어 220여건을 발굴 100여건 이상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공장부지 은행'이 행정자치부에서 선정한 전국혁신우수사례에 선정되는가하면 'u-종합산림관리시스템'이 전국 10대 혁신브랜드 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청원=이재기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