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영동소방서 신청사 광장에서 정우택 충청북도지사, 이용희 국회부의장, 조영재 도의회부의장, 소방본부장, 영동군수, 옥천군수, 영동군의장, 영동지청장, 영동경찰서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 및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소방서 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기존 영동소방서는 차량 통행이 빈번한 도심중앙의 편도 1차선 도로에 위치해 있어 긴급 출동시 교통소통에 지장을 받아왔다.

또한 기존 청사는 부지면적 1079㎡, 건축면적 1454㎡의 지상 3층 건물로 지난 1969년 의용소방대 청사로 신축한 이후 6회에 걸쳐 증축했으나 건물이 노후되고 주차공간이 부족해 소방차량들이 노상에 주차해야 하는 등 차량관리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지난 2005년 충북도의회에서 부지매입비와 기반조성비 7억원 승인을 시작으로 총 사업비 45억4700만원을 들여 영동읍 매천리 시내와 가까운 외곽지역에 신축했다. 약 2년간의 공사 끝에 신축된 영동소방서는 부지면적 6105㎡, 연면적 3303㎡ 규모의 지하1층, 지상3층 건물로 화재진압 및 구급구조 차량 16대가 자리하고 있어 긴급출동시의 어려움이 해소됐다.

/영동=박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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