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오늘부터

조달청이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 '밀양'을 전 직원 부부동반으로 관람하는 행사를 추진해 건전한 직장문화 형성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조달청은 15일부터 1주일간 본청 및 지방청 직원 부부 2000여명이 영화 '밀양'을 관람하는 '문화이벤트'행사를 갖고 격무에 지친 직원들의 화합은 물론 가족애를 다지는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이번 영화 관람행사는 영화 '밀양'이 배우 전도연의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등 세계적으로 평가받은 작품임에도 상대적으로 외국영화에 비해 관객확보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국내 영화의 활성화에 일조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김용민 조달청장은 "이번 가족동반 영화관람은 격무에 지친 직원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한국영화 활성화에 작으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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