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보건소의 거동불편 환자를 위한 '이동목욕사업'이 벌써부터 주위의 관심속에 호응도가 높다.

지난 3일 동이면을 시작으로 출발한 목욕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옥천군이 지난 2004년 차량을 구입해 관내를 순회하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1, 2, 8월을 제외한 9개월 동안을 실시하며 계약직 3명이 목욕차량 1대로 1주일에 5번, 하루에 5 ~ 6명정도 목욕을 시켜준다.

목욕 후에는 혈액순환을 도와줄 수 있는 이미용과 마사지(피부간호), 한방실 및 물리치료실 연계를 통하여 재활을 도와 어르신들이 무척 좋아한다고 한다.

/옥천=이영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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