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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처남 고소강행 이해해..개인정보 유출 범죄 이상"
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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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07.12  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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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12일 "정치도 바뀌어야 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런 수법은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수원의 한 예식장에서 열린 경기지역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해 "모든 게 바뀌어 가는데 20~30년 전 수법을 갖고 나를 압박해오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러분이 나를 지켜주면 이러한 여러 역경을 딛고 이길 수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특히 친인척 명의로 차명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 "민간기업에서 열심히 살 때 뭣하러 남의 이름으로 재산을 숨겨놓겠느냐"고 반문한 뒤 "(친인척 재산까지) 샅샅이 뒤져서…, 행정부 모든 조직을 동원해서…"라며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 전 시장은 또 박근혜 전 대표측 한 의원이 자신을 `전과 14범`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한 기업인은 쌍벌죄(기업이 잘못하면 대표이사까지 함께 처벌하는 제도) 때문에 나도 알고 보면 전과 20범쯤 될 것이라고 하더라"면서 "이렇게까지할 게 뭐가 있느냐"고 목청을 높였다.

그는 "지금 사방에서 공격을 하고 있다. 북쪽에서, 저 푸른 집에서…"라며 "이명박이 후보가 안 되면 정권을 10~15년 연장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것 같다. 이명박을 경선에서 밀어내려는 전략을 쓰는 것 같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전 시장은 이 날도 노무현 대통령을 향한 비판을 빼놓지 않았다. 그는 "내가 서울시장을 해 보니 바빠서 친구 만날 시간도 없다. 그런데 현 지도자는 무슨 시간이 그렇게 많아서 내가 내년에 대통령이 되려고 얘기하면 `세금을 어떻게 깎느냐`고 한다"면서 "그렇게 시간이 많은가. 최선을 다 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 역사에서 자신이 관여했던 경부고속도로 건설과 청계천 복원 사업만이 당초 계획된 예산과 기간에 맞춰 완료된 대형 프로젝트였다고 주장하면서 "국책 사업의 반만 그렇게 돼도 1년에 10조∼20조원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수원 지역언론 편집.보도국장 오찬간담회에서 "통합민주당 총재와 한나라당 총재 권한대행을 지낸 이기택 전 총재가 오는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 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장광근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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