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소년수련원, 내달 4일까지 한민족캠프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이창식)이 다양한 국가에서 성장한 한민족 청소년들을 초청해 공동체로서의 일체감을 형성하고 올바른 한국 모습과 문화를 알리기 위한 2007 국제한민족캠프를 30일부터 오는 4일까지 개최한다.

미국, 캐나다, 독일, 스위스 등 모두 9개국에서 추천받은 해외교포 청소년 50명과 전국에서 사전 선발된 국내 청소년 40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한민족청소년 가치의 재발견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캠프 내용은 국내 주요 역사유적이나, 명소 등을 단순히 견학하는 프로그램과는 달리 해외교포청소년과 국내청소년들이 직접 접촉하면서 또래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배우는 공감형성관련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수련원 관계자는 "참가한 청소년들이 직접 선택하고 토론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한국인으로써 한민족으로써의 자긍심을 갖고 정체성을 생각하는 기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설명=국립청소년수련원은 오는 4일까지 한민족청소년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국제한민족캠프를 연다.>

/천안=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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