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창ㆍ민경자ㆍ성낙현ㆍ신은숙 등 신청 권유받아

통합민주당이 금명간 비례대표 접수 공고를 낼 예정인 가운데 충북 인사 가운데 남기창 전 청주대교수,민경자 전 충북도 여성정책관, 성낙현보은 갈평교회 목사, 신은숙 한국여성정치연맹 총재 등 4명이 지원권유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기창 교수(66·환경공학과)는지난 해 대선 경선 때 손학규 후보(현당 대표)를 지지했던 충북선진평화연대의 상임고문,충북도 지방분쟁조정위 위원장, 충북환경운동연합 100인위원회 위원장 등을 거쳐 현재 민주당상임고문을 맡고 있으며, 중앙당 및도당에서 사회활동, 창당 및 대선 때당 기여도,충북배려 등을 인정받고있다.

민경자 전 여성정책관(54)은 연세대-미국 북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사회학 박사) 출신으로 충북대와 청주대의 강사 등을 거쳐 현재는 대통합민주신당 충북도당 여성위원장 등을맡고 있는데, 역시 지난 대선 때 정동영 후보의 충북 공동선대본부장으로서 맹활약을 한 당 기여도와 '여성'인점 등을 평가받고 있다.

성낙현 목사(46)는청주대학교에서사회복지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충북대표,한국장애인문화협회 충북협회장,보은행복도시락급식센터 센터장 등을 거쳤는데 그 동안의 사회봉사활동과 소수자(장애인)대표 차원에서 당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충주 출생의 신은숙 총재(68)는 이화여대-조지워싱턴대학(교육학 박사) 출신으로 자민련 부총재 등을 거쳐 현재는 충청향우회중앙회 부총재까지 맡고 있는데 전문성, 직능단체,여성,충청출신 요소 등이 강점이다.

한편 민주당은 비례대표 54석 가운데 15석을 안정권으로 보고 있다.

충북지역에서는 민주당이 이명박새 정부의 충북홀대 를 강하게 비판한 것에 비춰 이번엔 충북 출신 비례대표를 반드시 배출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박종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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