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우 청주시장이 3·1운동 민족 대표인 손병희 선생의 동상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시장은 13일 열린 269회 청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청주권을 대표하는 손병희 선생의 동상을 세워야 한다는 의견을 강력히 표출했다.

남 시장은 이날 "청주권 출신으로 3·1운동 민족대표 33인의 한 분인 손병희 선생을 널리 알리기 위해선 동상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라며 "그러나 건립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성금을 모금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어 4년 임기 내 공약으로 선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헌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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