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 시비, 병충해 방재 등

숲의도시 푸른대전 가꾸기 사업을 역점적으로 펼치고 있는 대전시는 올 상반기에 3000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으로 추진한 식재지를 포함, 전체 공원과 녹지대를 대상으로 하절기 중점 사후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9월말까지 전 행정력을 동원해 시 전역의 식재목 사후관리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는 방침으로 가로수 222개 노선 939km, 중앙분리대·교통섬·가로화단·수벽·소공원 등 일반 녹지시설 14종 1493곳, 도시공원 408곳 5억61만1000㎡, 시설녹지 279곳, 266만5000㎡ 와올 상반기 식재한 182곳, 150만8000본 등이다.



시는 이번 하절기 수목관리대책을 통해 쥐똥나무, 사철나무 등의 수벽전지를 비롯해 수목영양보충을 위한 부숙퇴비 및 비료주기, 여름철에 흔히 많이 발생하는 버즘나무 방패벌레, 흰불나방 등 병해충 방제와 제초작업, 가로변 공원·녹지대 풀베기를 중점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또 가로수 등의 고사목 및 부정아 제거, 죽은가지 정리, 가로수 식수대의 보호덮게 철거와 내경조절 등 가로수 식수대 주변 보완·정비와 함께 지주대 설치, 기타 중앙분리대·녹지대 등 휴지, 돌, 건축 폐자재 비닐, 불법 현수막 철거 및 환경정비 등도 함께 추진한다.



아울러 기존 수목 밀생지역 233곳 5만4000본에 대한 솎아내기와 이식은 오는 10월~11월에 추진한다.



/대전=구운서 기자 ws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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