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웅 충주대학교 인문사회예술대학 스포츠학과 교수(사진)가 학술진흥재단으로부터 기초연구과제 토대연구 책임자로 선정돼 향후 3년 간 9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스포츠산업 진흥을 위한 지표조사 및 기반구축'이란 주제로 추진될 이 학술사업에는 부산대와 동명대, 동양대, 대구대, 경일대 등 타 대학 7명의 교수가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남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스포츠산업 진흥의 단계·주제별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총체적인 학문적 성과를 제시할 것"이라며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후속연구의 토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과제는 스포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중요성을 바탕으로 스포츠를 산업화시키고, 기존 산업화된 스포츠 영역을 고도화시킬 수 있는 기초자료 및 지표를 조사·개발하면서 학문적 기반을 체계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충주=이원준 기자 wj9943@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