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명절 때마다 넉넉한 고향 인심을 나누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일일 장터를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서산시 성연면 해성리 마을 주민들은 추석인 25일 오후 1시부터 마을 입구 한백뉴로텍(주) 운동장에서 제3회 해성리 신발벌 노래자랑을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향을 찾은 출향 인사와 인근 마을 주민들이 초청되며, 떡메치기, 송편 만들기 등 체험 행사와 노래경연이 있게 된다.

특히 햅쌀, 고구마, 마늘, 고추 등 무공해 농산물을 싼값에 구입할 수 있는 일일 장터가 마련된다.

장기원 이장은 "한가위 인심을 함께 나누고 주민 화합 계기를 마련하기위해 매년 200여명의 주민과 함께 축제를 열고있다"며"더 큰행사로 키워갈 수 있도록 힘쓸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산=박상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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