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는 연무읍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연무체육공원 준공식을 3일 오전 11시에 개최한다.

이날 준공식은 제33회 연무읍민 체육대회와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1500여명의 시민과 체육관련 기관·단체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그간 연무체육공원 건립을 위해 지난 2003년 3월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2004년 10월 체육공원 건설에 필요한 토지를 매입하였으며, 2005년 12월 실시설계를 완료 해 2차례에 걸쳐 주민 공청회를 갔고 지난해 2006년 6월 공사를 착공 해 2007년 9월 준공하게 됐다.

앞으로 시민에게 제공되는 연무체육공원은 논산시가 시설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하여 관련조례를 개정하여 연무읍에 체육공원 관리·운영을 위임시킨 시설로서 연무읍의 관리로 시설의 사용과 운영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그동안 투자된 사업비는 총 92억8300만 원으로 국비 37억200만 원, 도비 5억500만 원, 시비 50억1300만원이 투자됐다.

시설별로는 생활체육공원내에 인조잔디 축구장과 테니스장 3면, 전천후 게이트볼장 1동, 족구장 1면, 주차장 48대의 시설과 지하 1층 지상 2층의 문화체육센터 1동으로서, 문화체육센터내의 체육관은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334석의 관람석과 수용공간을 갖췄으며, 소강당과 문화시설, 사무실 등이 배치되어 있다.

연무체육공원은 전국에서는 최초로 생활체육공원과 문화체육센터가 동시에 한곳에 건립된 대규모 공공체육시설로서, 앞으로 연무읍민과 논산시민의 건강증진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논산시 연무 체육공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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