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대표 문화유적 브랜드로 '천안 독립기념관'이 선정된 것을 비롯 모두 8개 분야 40종이 충남 대표브랜드로 선정됐다.

응답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는 문화유적으로 충절의 고장답게 '천안 독립기념관'이 15%로 가장 높았으며 관광지로는 '대천해수욕장', 해산물은 태안의 '대하', 먹거리는 천안의 '병천순대'와 '호두과자'를 꼽았다.

관광자원으로는 '백제문화제', 금산의 '인삼캐기 체험'과 전통 민속주는 서천의 '한산 소곡주'가 가장 높은 순위로 뽑혔다.

이밖에도 충남도가 선정한 대표 브랜드는 문화유적에 천안독립기념관· 현충사·무령왕릉·수덕사·동학사, 관광지에 대천해수욕장·계룡산·만리포해수욕장·칠갑산·대둔산, 해산물은 대하(태안)·꽃게(태안)·굴(서산)·주꾸미(서천·보령), 새조개(홍성), 음식에 병천순대(천안)·박속낙지탕(태안)·인삼어죽(금산)·한우갈비(홍성)·영양굴밥(서산)이 선정됐다.

아울러 지역축제에는 백제문화제·머드축제(보령)·인삼축제(금산)·이순신축제(아산)·강경젓갈축제(논산), 체험관광은 인삼캐기(금산)·갯벌체험(보령)·온천체험(아산·예산)·도예체험(공주)·딸기따기(논산), 특산물은 인삼(금산)·호두과자(천안)·육쪽마늘(태안)·어리굴젓(서산)·머드 화장품(보령), 민속주는 한산소곡주(서천)·인삼주(금산)·구기주(청양)·가야곡왕주(논산)·면천두견주(당진) 등이 꼽혔다.

한편 이번 충남도 대표브랜드 선정은 시·군에서 추천을 받은 브랜드를 민간인으로 구성된 정책서포터즈 등 도민과 서울 등 타 시·도에 거주하는 외지인 2000여명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전화, 우편을 이용·조사해 '문화유적', '관광지', '해산물', '음식', '지역축제', '체험관광', '특산물', '민속주' 등 8개 분야에 각 5종씩 모두 40종을 충남의 대표 브랜드로 최종 선정한 것이다. /대전=허송빈 기자 bcut@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