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초등학교(교장 최상구) 풍물부가 지난 27일 논산시 백제 군사 박물관 광장에서 열린 제 18회 충청남도 초·중·고 학생 풍물경연대회에서 대회장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국악협회 충남지회 주관, 충청남도, 충남교육청, 논산시가 후원한 이 대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 풍물(판굿)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고자 마련되었으며, 초등부에 6개 학교가 참가한 이날 경연대회에서 전의초는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풍물부 김지영 지도교사는 "어떤 상을 받았는가 보다는 학생들이 대회를 준비하고, 참가하는 과정에서 힘을 모아 무언가를 이뤄냈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며 "풍물부 학생들에게 초등학생 시절의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기=정찬영 기자 jcy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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