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다음달 3일부터 민원처리사항과 행정정보 등을 민원인의 휴대전화로 직접 전송해주는 종합민원행정 문자알리미(SMS)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시는 이 서비스를 통해 긴급비상연락은 물론 지역행사, 예방접종일 알림, 각종 민원접수 및 처리상태, 민방위훈련 통지, 긴급재난사항 전파 등 각종 행정정보를 민원인들에게 전송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민원 등 7종을 대상으로 SMS 연동 및 테스트를 실시한 뒤 사용자 교육과 시험운영을 거쳐 다음달 3일부터는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방침이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7월부터 이 서비스 전면시행을 위한 시험운영을 펼쳐 많은 민원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 서비스가 본격 시행되면 민원인들이 민원사항을 알기 위해 행정기관에 수시로 전화를 하거나 직접 방문했다가 되돌아가는 불편이 사라질 것"고 전했다./충주=이원준 기자 wj9943@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