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내달 18∼19일까지...사진촬영대회 등 행사 다채

복사꽃, 배꽃이 만개하는 4월에 연기군 무릉도원에서 전 군민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및 체육행사가 화려하게 펼쳐져 군민화합 축제의 장이 조성될 전망이다.

도원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임영이)는 연기군의 대표적인 향토문화축제인 제24회 도원문화제를 다음달 18~19일 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관내 일원에서 다양한 경축·체험행사 및 문화예술행사로 실시키로 했다.

올해 도원문화제는 다음달 15일 비암사에서 백제대제를 시작으로 18일에는 △왕의 물 축제 기원제 및 채수 △군민사진촬영대회 △복사꽃 한마음 축제, △복사꽃 아가씨선발대회 △젊음의 광장 등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진다.

이어 19일에는 △군민화합 건강걷기대 회△영어야 놀자 잉글리쉬 페스티벌 △삐에로 공연, 전통혼례한마당 △도전골든벨 △댄스스포츠 △mbc와 함께하는 군민화합 한마당에 이어 불꽃놀이로 행사를 마감하게 된다.

특히, 도원문화제와 왕의 물 축제를 통합 개최해 군민화합과 행사의 내실을 도모하고, '영어야 놀자'잉글리쉬 페스티벌, 어르신 취미동아리가 참여하는 으뜸솜씨경연대회, 관내 대학생 동아리 취미클럽이 공연하는 젊음의 광장, mbc와 함께 하는 군민화합 한마당 등 새롭고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군민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연기군체육회(회장 최준섭)는 제46회 연기군민체육대회를 4월20일 조치원체육공원 외 보조경기장에서 1만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최키로 하고 대회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가행진을 시작으로 입장식, 개회식, 축하공연, 체육 및 부대경기 등으로 진행될 올해 체육대회는 엘리트, 생활체육, 레크레이션, 민속경기, 번외경기 등 5개분야 19개의 다양한 종목으로 읍면 및 기관대항 경기를 갖는다.

/연기=정찬영 기자 jcy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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