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군수 민종기)은 대통령선거와 년말 연시 등 이완될 사회 분위기에 편승한 행정공백 방지와 엄정한 복무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공직기강 점검계획'을 마련하고 10일부터 2008년1월8일까지 감찰활동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10일부터 본청과 직속산하기관 그리고 읍면을 대상으로 ▲ 불법선거 개입행위 및 민원거부처리지연 등 민원실태 ▲ 이·미용이나 목욕탕, 음주, 골프, 포커, 고스톱 행위 등 근무시간 중 사회적 지탄행위 ▲결재를 득하지 않은 출장과 중식시간 미준수 등에 대해 감사법무팀장외 2명으로 점검반을 편성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 친인척을 선거봉사자로 지원시키는 등 공무원들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거나 공직기강을 문란하게 하는 행위를 중점 점검할 것이며, 생활민원과 겨울철 안전대책에도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도 감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최근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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